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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풀체인지”… 렉서스 ES300h 풀체인지 공개

김범관 기자 2일 ago 4

2026년형 렉서스 ES 공개…
디자인 개선 및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렉서스 ES300h 풀체인지/출처:렉서스

출시 후 6년이 지난 렉서스 ES가 부분변경을 단행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2026년형 ES는 디자인을 약간 개선하고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중국 시장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향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대했던 파워트레인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기술적 변화도 최소화됐다.

세련된 디자인 요소 추가

외관은 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하기 위한 몇 가지 조정이 이루어졌다. LED 테일라이트 그래픽이 변경됐으며, 차량 전체 너비를 잇는 라이트 바가 추가됐다. 이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렉서스 LS를 비롯한 여러 모델에서도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찾아볼 수 있다.

렉서스 ES300h 풀체인지 후면부/출처:렉서스

전면부 역시 미세한 조정을 거쳤지만, 기존의 스핀들 그릴 형태는 유지됐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기본적인 디자인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스타일링을 다듬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이번 변경의 핵심이다.

14인치 터치스크린 도입,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2026년형 ES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14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다. 기존 12.3인치 디스플레이보다 크기가 커졌으며, RX 모델과 유사한 구성을 따르고 있다. 또한, 기후 제어 및 미디어 컨트롤을 위한 회전식 노브가 추가돼 운전 중 조작 편의성이 향상됐다.

렉서스 ES300h 풀체인지 레드색상의 실내/출처:렉서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어 셀렉터, 업그레이드된 음성 제어 시스템, 인테리어 트림 및 실내 색상 옵션이 추가돼 프리미엄 감성을 더욱 높였다. 이를 통해 실내 환경이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 유지, PHEV 추가 가능성

2026년형 ES는 기존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유지하며, 파워트레인에 대한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렉서스 ES300h 풀체인지/출처:렉서스

렌더링 이미지에서 충전 포트가 보인다는 점을 들어 PHEV 또는 전기차 모델 출시 가능성을 예상하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다. 다만, 토요타가 캠리를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개편한 것처럼, 렉서스 역시 ES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하고 향후 PHEV 옵션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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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순삭뉴스에서 자동차, 경제 뉴스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김범관 기자입니다. 신속, 정확한 기사와 콘텐츠로 찾아가겠습니다.